부산시, SM 자회사와 손잡고 세계적 음악축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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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SM C&C와 손잡고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부산형 글로벌 음악축제와 관광상품 개발에 본격 나선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 대중음악 산업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등 음악 생태계 발전과 K-콘텐츠 기반의 부산형 글로벌 음악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상호 협력, 글로벌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제관광도시 브랜드 강화 등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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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관광상품 개발 협력키로
- 지역 신진음악가 공연 기회도 줘
부산시가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SM C&C와 손잡고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부산형 글로벌 음악축제와 관광상품 개발에 본격 나선다.
시는 18일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SM C&C, 부산관광공사와 ‘부산 대중음악 산업 발전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08년 설립된 SM C&C는 광고·여행,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AI) 등 사업을 다각화하는 문화 콘텐츠 종합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240억 원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 대중음악 산업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등 음악 생태계 발전과 K-콘텐츠 기반의 부산형 글로벌 음악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상호 협력, 글로벌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제관광도시 브랜드 강화 등을 기대한다.
세 기관은 케이팝(K-POP) 이외의 다양한 장르를 더해 공연 콘텐츠를 확장하기로 했다. 첨단기술을 활용, 축제 스토리텔링, 팬덤 프로그램 개발 등 부산 한류 행사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힐 예정이다. 또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하는 공연과 대규모 회의, 시사회(쇼케이스) 등을 추진해 지역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대형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음악산업 시장의 외연을 확장한다. 특히, 지역의 신진 음악가들이 대규모 무대에 올라 공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 기획사의 아이돌 데뷔와 홍보 무대로도 활용한다.
시는 SM C&C와의 협력으로 파크콘서트, 원아시아페스티벌 등에서 풍성한 라인업을 구성하는 것은 물론, 부산의 독특한 매력을 결합한 글로벌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모이게 할 관광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류 행사가 지속가능한 음악 콘텐츠의 원천이 되고 부산이 한국 대중음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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