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과 신도시 현안 논의

박준환 2024. 11. 18. 1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5일 하남시를 방문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교산신도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국토교통부-하남시-사업시행자(LH-GH-HUIC) 간의 간담회를 통해 하남시 신도시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현재 시장은 교산신도시 발표 시 '선이주 후철거', '선교통 후입주' 등 국토부가 발표한 약속을 이행해 미사, 감일, 위례에서 나타나는 교통문제 등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음터널 설치 필요한 지역 함께 시찰도
박상우 장관 “서로 긴밀히 소통하여 현안 해결방안 모색하겠다”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5일 하남시를 방문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교산신도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국토교통부-하남시-사업시행자(LH-GH-HUIC) 간의 간담회를 통해 하남시 신도시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현재 시장은 교산신도시 발표 시 ‘선이주 후철거’, ‘선교통 후입주’ 등 국토부가 발표한 약속을 이행해 미사, 감일, 위례에서 나타나는 교통문제 등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교산신도시는 국토부가 발표한 ‘서울 도심까지 30분내 출퇴근 가능도시’,‘일자리 만드는 도시’,‘지역과 함께 만드는 도시’,‘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등이 되도록 공업지역 물량 확대, 드림휴게소의 3호선역 설치, 방음터널 설치 등을 요청했다.

간담회 이후 이현재 시장은 국토교통부장관과 교산신도시 드림휴게소 인근 방음터널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시찰하면서 그동안 해결되지 않은 신도시 현안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교산신도시 발표 후 7년이 지나 조속히 추진 되기를 바라며 적극 협조하고 싶으나, 아직까지 주요현안 몇 가지가 해결되지 않아 숙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우선, 하남시는 과밀억제권역이어서 취등록세 중과로 앵커 기업들이 기피하고 있어 기업들이 입지할 수 있도록 공업지역 물량 30만㎡를 확대 배정해 줄 것.

둘째, 국토부가 발표한대로 신도시 입주민이 이용할 생활SOC 시설에 대해 주민센터, 보건지소 등이 포함돼 조성 및 설치 될 수 있도록 하남시 의견이 반영된 가이드라인 마련.

셋째, 교산신도시 북측지역 주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드림휴게소에 104 정거장을 설치해 줄 것과, 중부고속도로로 인해 남북으로 분리된 생활권을 연결할 수 있도록 지하연결통로 또는 휴게소 외부확장 통로를 설치하여 줄 것과 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한 성산동은 교통소음으로 주민피해가 발생되고 있으므로 방음터널 설치 검토가 필요하다.

넷째, 당초 발표한 서울~교산 고속도로는 교산신도시의 핵심 광역교통개선대책이므로 신도시 입주민이 입주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우선 추진 등을 건의했다.

그리고, 위례신사선 본선은 서울시가 재정사업전환을 추진 중에 있으므로 위례하남까지 연장하여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현재 시장은 미군부대가 철수한지 18년이 지나도록 개발되지 않고 있는 캠프콜번에 대해서는 도시개발법에 따른 사업추진 시 지자체장 추천을 통해 부지공급이 가능하도록 관련법 개정을 건의했다.

이에 박상우 장관은 “서로 긴밀히 소통하여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