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고윤주 전 외교부 북미국장 영입…'트럼프 2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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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이 트럼프 2기를 대비하기 위해 북미 외교 전문가로 꼽히는 고윤주 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를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 전무로 영입했다.
18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달 고 전 국제관계대사를 CSSO에 임명했다.
LG화학에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대관 업무에 집중해 트럼프 2기 시대에 대비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 LG화학은 북미 시장을 겨냥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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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LG화학(051910)이 트럼프 2기를 대비하기 위해 북미 외교 전문가로 꼽히는 고윤주 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를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 전무로 영입했다.
18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달 고 전 국제관계대사를 CSSO에 임명했다.
고 전무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했다. 1995년 외무고시 29회로 외교부에 입부한 후 자유무역협정상품과장, 국가안보실 선임행정관, 주미국대사관 차석 겸 정무공사 등을 지냈다. 특히 트럼프 1기 시절인 지난 2019년에 외교부 북미국장을 맡았다.
LG화학에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대관 업무에 집중해 트럼프 2기 시대에 대비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 LG화학은 북미 시장을 겨냥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테네시주에 양극재 공장을 착공했다. 올해 오하이오주에 설립한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컴파운드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ABS는 주로 자동차 부품 소재 및 건축·장식 자재 등에 사용된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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