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문정부 사드배치 지연 의혹’ 정의용 전 안보실장 등 4명 수사의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당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가 의도적으로 지연됐다는 의혹과 관련,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 4명을 대검찰청에 지난달 말 수사 의뢰한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감사원은 사드 배치 의사 결정을 살펴보는 공익 감사 과정에서 정 전 실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당시의 외교·안보 고위직 인사들의 직권남용 혐의 등을 포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당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가 의도적으로 지연됐다는 의혹과 관련,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 4명을 대검찰청에 지난달 말 수사 의뢰한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감사원은 사드 배치 의사 결정을 살펴보는 공익 감사 과정에서 정 전 실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당시의 외교·안보 고위직 인사들의 직권남용 혐의 등을 포착했다.
문재인 정부는 사드를 정식으로 배치하려면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결국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이번 공익 감사는 지난해 7월 전직 군 장성들의 모임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이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문재인 정부가 환경영향평가 협의회 구성 지연, 전자파·저주파 소음 등 측정 결과에 대한 대국민 공개 기피, 관련 문서 파기 등의 방법으로 사드 기지 정상 운용을 지연시켰다는 것이 감사 청구의 골자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같은 해 10월 말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대통령비서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공군본부, 외교부, 환경부, 경찰청, 한국국방연구원, 경북 김천시와 성주군 등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지난달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드 배치 지연 의혹에 대한 감사를 끝내고 내부 처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감사원 #정의용 #문정부 #사드배치 #안보실장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경찰, ‘화천 북한강 시신유기’ 양광준 신상공개
- 검찰, 최문순 전 지사 업무상 배임 혐의 관련 강원도청 압수수색
- 커지는 명태균 녹취 파장…고심 깊어지는 김진태 지사
- 날개 단 비트코인, 8만8000달러 선 돌파…사상 최고가 행진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5년 만에 새 옷 입는 주민등록증
- 말짱 도루묵 아닌 '맛짱' 도루묵 살리기
- 주한미군 최초 한국계 사령관 되어 돌아온 춘천 소년
- ‘응급실 난동’ 현직 여경, 1계급 강등처분 중징계
- ‘청탁금지법 위반·성추행 혐의’ 김진하 군수 사무실 압수수색
- BTS 제이홉 "군생활 동안 원주시민들께 감동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