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최수인 주연 ‘최소한의 선의’, 눈길을 끄는 배우 수현

강석봉 기자 2024. 11. 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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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소한의 선의’ 속 배우 수현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월 30일 개봉한 영화 ‘최소한의 선의’(감독 김현정) 속 배우 수현은 주인공 ‘유미’의 친구 ‘강희’를 연기했으며, ‘최소한의 선의’는 난임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고등학교 교사 ‘희연’(장윤주)과 그녀의 반 학생 ‘유미’(최수인)의 임신으로 인해 생기는 혼란한 상황들과 고민을 그려낸 영화로 희연 본인이,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주인공 유미의 가장 친한 친구 역 강희를 맡은 배우 수현은 여자 그리고 10대의 진정한 우정을 보여주는 인물로 임신 사실을 알고 난 뒤에도 옆에서 끝없이 지지하고 도와주는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매번 맡은 역할마다 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 놀라움을 주는 수현은 드라마 ‘WHY R U? (와이알유?)’, ‘우리,집’, 영화 ‘커플지옥 3편 매직 포션21’, ‘메리골드’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여러 작품에서 필모그래피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전작 ‘WHY R U? (와이알유?)’ 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신 스틸러 역을 했던 수현이 이번에는 깊이 있는 연기로 유미의 곁에서 때로는 묵묵하게 때로는 큰소리를 내며 지지하는 섬세한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충분했다.

영화 ‘최소한의 선의’로 관객들과 마주한 그녀에게 이 영화는 ‘최대한의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며 무대인사에서 감사를 전한 배우 수현의 행보에 기대감이 커진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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