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러시아-우크라 전쟁 어느새 1000일

2024. 11. 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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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시작된 전쟁이 1,000일(19일)을 앞둔 가운데 17일 베를린에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블라디미르 카라 무르자(가운데에서 왼쪽), 지난 2월 옥중 사망한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가운데) 등이 반전 시위에 참석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을 즉각 철수시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으로 기소할 것을 촉구하며 행진을 하고 있다. 베를린=EPA 연합뉴스
필리핀에 한 달 새 여섯 번의 태풍이 강타한 가운데 18일 오로라주 발레르에서 한 주민이 슈퍼태풍 '만이'의 영향으로 지붕이 날아간 주택 안에서 가재도구를 수습하고 있다. 발레르=EPA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한 달여 만에 레바논 베이루트 중심부를 공습한 17일 베이루트 시내 라스알나바아의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처참하게 파괴된 범아랍권 정당 바트당 사무실 앞에 구조요원 및 시민들이 모여 있다. 이번 공습으로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무함마드 아피프 수석대변인이 사망했다. 라스알나바아=EPA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하기 전 마나우스를 방문한 가운데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 원'이 극심한 가뭄으로 강바닥이 드러난 아마존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을 방문해 매년 11월 17일을 '국제 보존의 날'로 지정하는 포고문에 서명하고 미국의 아마존 생태계 보호를 위한 추가 자금을 약속했다. 마나우스=AFP 연합뉴스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17일 지난달 26일 치러진 총선 결과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항의 시위가 열려 조지아 국기를 든 시위자들이 거리를 막은 채 시위를 하고 있다. 트빌리시=AP 연합뉴스
체코 프라하에서 17일 벨벳혁명 35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1989년 나로드니 광장에서 경찰의 강경진압에 희생당한 학생들을 추모하며 촛불을 밝히고 있다. 체코 민주화 혁명인 '벨벳혁명'은 1989년 시민과 학생 수십만 명이 거리로 나와 민주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공산정권을 무너뜨린 후 같은 해 12월 28일 반체제 단체 '시민포럼'을 이끌었던 바츨라프 하벨이 대통령에 오르게 된 사건을 말한다. 이후 연방을 이루고 있던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1993년 분리됐다. 프라하=EPA 연합뉴스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에서 17일 1973년 그리스 군사독재정권을 타도했던 학생봉기 51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붉은 깃발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아테네=로이터 연합뉴스
독일 중부 뉘른베르크에서 17일 한 양치기가 약 700마리의 양을 이끌고 도심을 통과해 겨울 목초지로 향하고 있다. 뉘른베르크=A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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