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맘' 이지혜, 엘리트 교육 정조준...'사립초 추첨식' 도전

김경민 2024. 11. 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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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가 딸의 사립 초등학교 추첨에 도전했다.

18일 이지혜는 "사립 추첨 가보자. 아 떨려..."라며 설레는 마음으로 '티켓팅'을 준비했다.

이지혜는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다시 또 준비를 할 것 같지는 않다. 준비하면서도 여러 가지 상황들이 너무 힘들기도 했다"라며 "욕심이 났는데 '내 욕심이었구나' 스스로 생각을 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고 잘 받아들이려고 한다. 인생이 다 제 마음대로 어떻게 다 되겠나"라고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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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경민 기자] 가수 이지혜가 딸의 사립 초등학교 추첨에 도전했다.

18일 이지혜는 "사립 추첨 가보자. 아 떨려..."라며 설레는 마음으로 '티켓팅'을 준비했다.

이지혜는 첫째 태리가 18개월일 때부터 영어 유치원에 보냈으며, 둘째 엘리도 영어 유치원에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을 정도로 교육에 있어 '열정맘'이다. 이지혜는 "제가 원래 공부 집착이 없는데 공부를 안 하게 하면 나 정도도 안 될까 봐. 나보다 나은 애들이 되라고"라고 교육열을 불태우게 된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이지혜는 "아기 욕심이 있다"라며 셋째를 가지기 위해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아기 욕심이 있어서 마지막으로 인공수정을 해보려고 한다며 "키울 때는 힘든데 요즘 아기가 너무 예쁘다. 제가 나이가 45세인데 최근에 임신되신 분 중에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정말 많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남편 문재완은 "사실 너무 걱정된다. 나도 나이가 많지만 아내도 80년생이니까 그런 걱정이 있다. 근데 천사가 찾아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시험관 시술은 성공하지 못했다. 이지혜는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다시 또 준비를 할 것 같지는 않다. 준비하면서도 여러 가지 상황들이 너무 힘들기도 했다"라며 "욕심이 났는데 '내 욕심이었구나' 스스로 생각을 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고 잘 받아들이려고 한다. 인생이 다 제 마음대로 어떻게 다 되겠나"라고 씁쓸해했다. 남편 문재완은 아내의 건강이 1순위라며 "태리, 엘리만 해도 행복하다"라고 현재 두 딸과의 삶에 만족한다고 말하며 아내를 위로했다.

두 딸의 교육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지혜의 모습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고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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