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는 기회의 땅" 중남미로 보폭 넓힌 K방산… '팀 코리아' 빛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루가 'K-방산'의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했다.
한-페루 정상회담을 계기로 K-방산 대표 기업들이 잇따라 수출 확대 협약을 체결하며 동남아와 유럽, 중동을 넘어 중남미로 보폭을 확대했다.
이날 현대로템도 페루 리마에서 페루 육군 조병창과 K2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에 대한 총괄협약을 체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D현대, 잠수함 공동개발 MOU
현대로템, K2전차·장갑차 공급
KAI, KF-21 부품 공동생산 협약

HD현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APEC 2024'가 열리고 있는 페루 리마에서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잠수함 공동 개발을 통한 페루 산업 발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세사르 베나비데스 시마조선소장 등 양국 정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정 공동생산에 이어 페루 해군 맞춤형 개발과 현지화 등 산업 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향후 15년간 페루 정부 및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로서 후속 함정 사업에 대해서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이날 현대로템도 페루 리마에서 페루 육군 조병창과 K2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에 대한 총괄협약을 체결했다. 페루 육군 조병창의 획득 절차상 향후 진행될 개별 실행계약 체결 이전에 하는 절차로 지상무기 공급 사업의 총 물량과 사업 규모를 결정하고자 체결됐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로템의 총괄협약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보다 구속력이 더 강한 계약"이라며 "향후 페루에서 발주하는 전차와 장갑차 계약은 현대로템과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같은 날 페루 국영 항공전문 기업인 SEMAN과 KF-21 부품 현지 공동생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페루는 현재 Su-25와 MiG-29 등 노후 항공기 교체를 위한 차세대 전투기 사업 후보 기종으로 KF-21과 FA-50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페루가 KF-21과 FA-50까지 도입하게 될 경우, KAI의 주력 고정익 라인업이 완성되는 첫 수출국이 된다" 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페루를 생산기지로 거점화해 전투기 교체가 시급한 중남미 국가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정부의 적극적인 방산 세일즈 외교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3월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방산 분야의 양국간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국방부, 해군, 방위사업청, 해양경찰청, 산업통상자원부, 주페루 대한민국대사관, 코트라 등도 '팀 코리아'가 돼 K-방산의 영토 확대를 위해 힘을 보탰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숙, 손녀 하예린 베드신에 "민망함 감추지 못해"
- 유시민 "지금 '친명팔이'들, 위기 시 가장 먼저 돌 던질 것"
- 김대희, 6살 연하 승무원 출신 아내 공개…신봉선 "상간녀 된 것 같아"
- 남창희, 초호화 결혼식 해명…"축의금 1등 조세호" [RE:TV]
- 엄마 머리채 잡고 주먹질까지…초등 5학년 아들의 폭력
- 배우 이경실, 무속인으로 살고 있는 근황…명문대 재학 아들까지
- '열혈사제' 배우 고준 4월 결혼…축가는 어반자카파
- 남진, 1989년 칼부림 사건 가해자와 최근 식사했다
- 스토킹 살인범 김훈, 어려서부터 여러 강력 범죄 저질러
- '성폭행 무혐의' 김건모, 얼굴 확 달라졌다…"눈 밑 지방 끌어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