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민회 "정부·광주시·지역농협, 쌀값 안정대책 마련하라"

박지현 기자 2024. 11. 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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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농민회가 18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단체는 "윤석열 대통령은 쌀값 20만 원 이상은 책임진다고 했으나 현재 25년 전 가격인 18만2000원까지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병해충으로 벼 수확도 5~10%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를 비롯해 광주시 와 지역농협도 긴급 지원 등 쌀값 하락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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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농민회가 18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값 안정 대책을 촉구하는 나락 야적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광주시 농민회 제공)2024.11.18/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시 농민회가 18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단체는 "윤석열 대통령은 쌀값 20만 원 이상은 책임진다고 했으나 현재 25년 전 가격인 18만2000원까지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과잉 생산됐다고 하지만 매년 40만8700톤의 수입쌀 때문에 쌀이 남는 것이다"며 "수입 쌀은 우리나라 자체 생산량의 12%에 육박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병해충으로 벼 수확도 5~10%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를 비롯해 광주시 와 지역농협도 긴급 지원 등 쌀값 하락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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