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소방서, 아차산서 가을철 산불 대응 훈련 실시

광진구청과 합동 훈련…원거리 송수·방화선 구축 등 초기 대응

광진소방서 제공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광진소방서는 18일 오후 아차산 긴고랑지구에서 가을철 산림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관내 산림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사이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광진구청과 합동으로 실시됐다.

소방 당국은 아차산 긴고랑지구 등산로 끝 능선을 화재 발생 장소로 가정, 현장 지휘소를 운영하는 한편 산불 방어와 진화 훈련을 전개했다.

구체적으로는 △고압 펌프 차량 및 고압호스 연장으로 원거리 송수 전달 △산불 연소방지선 및 방화선 구축 △산불 확산 시 단계별 대응 자원 신속 투입 등이다.

박용호 광진소방서장은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소중한 산림자원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hy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