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의 호통 "公기관 직무급제 도입 서둘러라"

최예빈 기자(yb12@mk.co.kr) 2024. 11. 18.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이 취임 후 첫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도입을 촉구했다.

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며 "전체 공공기관의 직무급 도입률이 63.7%인 데 반해 고용부 산하 기관은 현재까지 12개 공공기관 중 4개 기관만이 직무급을 도입해 도입률이 33.3%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사진)이 취임 후 첫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도입을 촉구했다. 정부는 노동개혁의 일환으로 직무급제 확산에 힘을 싣고 있지만 정작 주무부처인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 중 3분의 2가 여전히 호봉제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며 "전체 공공기관의 직무급 도입률이 63.7%인 데 반해 고용부 산하 기관은 현재까지 12개 공공기관 중 4개 기관만이 직무급을 도입해 도입률이 33.3%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관장들은 신속하게 직무급이 도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직무급제를 도입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경영평가 시 가점을 주고 총인건비를 확대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최근 직무급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171개 공공기관 중에서 직무급을 도입한 공공기관은 109개(63.7%)다.

[최예빈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