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갤러리에서 만난 10대 여학생 성폭행… 20대들 구속

박상혁 기자 2024. 11. 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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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알게 된 10대 여학생들에게 접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인천지검은 미성년자의제강간 등 혐의를 받는 A씨 등 2명을 지난 15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피해자들을 온라인 커뮤니티 '우울증 갤러리'에서 알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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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알게 된 10대 여학생들을 성폭행한 20대 남성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사진=뉴시스


온라인 커뮤니티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알게 된 10대 여학생들에게 접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인천지검은 미성년자의제강간 등 혐의를 받는 A씨 등 2명을 지난 15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들보다 먼저 구속 송치된 주범 B씨는 지난 9월 기소됐다.

A씨 등은 2023년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인천과 서울의 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에서 C양 등 중·고등학생 4명과 성관계하거나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피고인 중 2명은 피해자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수면제)을 제공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피해자들을 온라인 커뮤니티 '우울증 갤러리'에서 알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기소된 B씨는 이 갤러리에서 알게 된 사람들과 집단을 꾸린 뒤 '방장'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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