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맞춤 인재 양성 '대전협약형 특성화고 발대식' 개최

대전시교육청은 18일 롯데시티호텔에서 '2024년 대전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기업, 학교, 대학 등이 협약을 맺고 지역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로 시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사업과 연계,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키 위해 학교를 지정·운영한다.

선정된 5개 학교는 바이오 분야의 대전생활과학고와 유성생명과학고, 2차전지 분야의 대전도시과학고, 보건 의료서비스분야의 대전대성여자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야의 대전여자상업고로 내년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 도전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대전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5개교 학교 및 컨소시엄(기업-대학-유관기관) 관계자와 교육부, 시교육청, 시, 시의회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해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충남대 송낙현 교수의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방향과 올해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로 최종 선정된 충남기계공업고의 성공사례 공유가 이뤄졌다.

설동호 시교육감은 "대전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직업교육기관으로써 성장해 가도록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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