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41.5%…"추워진 날씨에 꼭 맞아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5세 이상 고령층 10명 중 4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5일 기준으로 6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41.5%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65세 이상이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합병증이 발생하는 등 더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달 안에 백신 접종을 마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65세 이상 고령층 10명 중 4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5일 기준으로 6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41.5%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6%포인트가량 높은 수치다.
65∼69세는 약 30%, 70세 이상은 50%에 가까운 접종률을 보였다.
코로나19 양성률은 감소 추세에 있다.
질병청의 호흡기 바이러스 주간 현황에 따르면 45주차(11월 3∼9일)에 18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의료기관 106곳에 보고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5.2%로 44주차(5.6%)보다 줄었다.
최근 4주간 검출률은 42주차 6.9%, 43주차 5.1%, 44주차 5.6%, 45주차 5.2%로, 44주차에 소폭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양성률은 감소 추세이지만 날씨가 쌀쌀해져서 호흡기 감염병이 전반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65세 이상이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합병증이 발생하는 등 더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달 안에 백신 접종을 마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국가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면역저하자 영유아(생후 6개월∼4세)는 이달 11일부터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dind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태국 원숭이 200여마리 우리서 탈출…경찰서·민가 습격 | 연합뉴스
-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혁명군에 담배 대신 꽃한송이…포르투갈 '카네이션 여인' 별세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