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플라스틱 병뚜껑 새활용 화분 키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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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18일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와 '폐자원 순환 정서안정 화분 DIY 키트'를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BPA와 북항 HKT, 신항 PNIT 등 부산항 터미널 운영 9개사가 참여해 부산항 일대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으로 1800개의 화분 DIY 키트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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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18일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와 '폐자원 순환 정서안정 화분 DIY 키트'를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BPA와 북항 HKT, 신항 PNIT 등 부산항 터미널 운영 9개사가 참여해 부산항 일대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으로 1800개의 화분 DIY 키트를 제작했다.
재료인 플라스틱 병뚜껑은 △BPA 임직원 및 시민 자원봉사자 △동구시니어클럽 △부산항시설관리센터가 참여해 400㎏을 수거했다.
수거한 병뚜껑은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화분과 물조리개로 만들고 커피박을 활용한 배양토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 '이풀'이 만들었다.
BPA와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직원은 화분 DIY 키트 1600개를 포장해 부산과 경남 16곳의 BPA 희망곳간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했고 200개는 이달 말 부산항 신항 인근 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과 화분을 만드는 체험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플라스틱 새활용 화분키트가 취약계층의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항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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