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없는 사무실' 추진 평택시, 연간 A4용지 276 박스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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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스마트 행정 구현과 예산 절감을 위해 '종이 없는 사무실'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현재 시청 48개부서에서 복합기 87대를 이용해 월 평균 136박스의 A4용지를 사용중으로 연간 1632박스를 사용중이다.
정장선 시장은 "종이 없는 사무실 조성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예산절감과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불필요한 문서 출력만 줄여도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만큼 행정의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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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부터 회의서류 없애 A4지 연간 3000만 원 이상 절감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스마트 행정 구현과 예산 절감을 위해 ‘종이 없는 사무실’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18일 태블릿PC 및 전자 현수막 활용은 물론 결재 서식 및 보고서 작성시에 전자문서를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종이 출력물과 대형 복사 용지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시청 48개부서에서 복합기 87대를 이용해 월 평균 136박스의 A4용지를 사용중으로 연간 1632박스를 사용중이다. 매수로 환산하면 월 평균 500장들이 1박스로 계산할 경우 약 6만장~6만8000장 가량의 A4지를 사용하는 셈이다.
A4용지 구매비는 박스당 최소 2만8500원대로 연간 A4지 구매비만도 4650만 원대에 달한다.
이에따라 회의용 종이서류만 출력하지 않아도 월 23박스를 줄여 연간 276박스의 A4사용을 절약 수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칼라복합기를 흑백프린터기로 교체하고 대형 복사 용지 사용을 억제할 경우 칼러 토너구매비 등 연 평균 3000만 원 이상 절감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5년과 2026년 행정사무용 복합기의 수량 조정과 부서별 사용량에 맞는 적정한 복합기를 재배치해 향후 3년간 약 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종이 없는 사무실 조성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예산절감과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불필요한 문서 출력만 줄여도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만큼 행정의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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