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순 광주시의원 "Y-프로젝트 예산 집행률 11.9%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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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 대표 공약인 Y-프로젝트 사업의 집행률이 저조해 이월되거나 삭감되는 사업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귀순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4)은 18일 광주시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추경에 올라온 자료를 보면 대부분 시비 매칭이 어려워 반납되는 국비가 많다"며 "시장 공약사업으로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무리한 예산이 편성돼 이월되는 사업비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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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의 대표 공약인 Y-프로젝트 사업의 집행률이 저조해 이월되거나 삭감되는 사업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귀순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4)은 18일 광주시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추경에 올라온 자료를 보면 대부분 시비 매칭이 어려워 반납되는 국비가 많다"며 "시장 공약사업으로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무리한 예산이 편성돼 이월되는 사업비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신활력추진본부에서 진행 중인 1억 원 이상 사업 15건의 예산액은 115억 4600만 원이며 집행률은 11.9%로 나타났다.
미집행 사유는 행정 절차 지연, 설계 공모 미완료, 준공기한 미도래 등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예산은 한 해에 쓰는 것이 원칙인데 애초 본예산 계획을 잘못 세워졌다는 방증이다"며 "작년 본예산 심의 때 다른 부서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중요한 사업들이 사장되거나 30% 이상 감액됐다"고 질타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사업을 진행하려면 사업비를 확보해야 했다"며 "Y-브릿지는 면밀히 검토되지 못한 부분은 인정되나 나머지 사업은 착수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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