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선물했더니…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오프닝

2024. 11. 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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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준 앵커

신발의 용도가 뭐가 있을까요?

걷거나 뛸 때 말고도 밥 먹고 계산을 피하려고 신발 끈을 매는 용도로도 쓰이고 신발 선물하면 신고 도망친다는 말도 있으니 헤어지고 싶은 사람에게 선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 노숙인이 맨발로 옷 가게에 들러서 둘러만 보고 나갔는데요. 가게 사장님이 노숙인에게 양말과 신발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헤어지겠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며칠 뒤 찾아와 노숙인이라는 신분과 헤어지고 일을 해서 갚겠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수능 추위가 며칠 늦게 찾아와서 갑자기 추워졌죠?

11월 18일 월요일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에서 잠시 후에 이 따뜻한 사연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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