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에 꾹꾹' 손님이 건넨 진심…놀란 사장님, 이내 '울컥'

2024. 11. 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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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손님이 휴지에 써서 전한 진심'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괜찮아요. 이보다 힘이 되는 말이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손님이 다 먹고 계산하더니 "힘내라"며 휴지 한 장을 건넸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아홉 번 잘해도 한 번의 실수로 마음이 돌아설 수 있는 게 손님인데 메모를 받아 정말 고맙고 힘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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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손님이 휴지에 써서 전한 진심'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괜찮아요. 이보다 힘이 되는 말이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6년째 1인 샤부샤부 식당을 운영하는 글쓴이는 처음 음식 가격을 8천900원으로 시작해 2년 뒤 1천 원 인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계속 치솟는 물가에, 음식 가격 추가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는데요.

1인분에 1만 원을 넘으면 고객들에게 부담이 될까 봐 고민했지만, 지난 4월 어쩔 수 없이 1천 원을 더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식 가격이 6년 전 8천900원에서 1만 900원으로, 2천 원 오른 건데요.

글쓴이는 이후 손님들한테 죄송한 마음이 들어 카운터 옆에 가격을 올리는 심정을 적어놨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손님이 다 먹고 계산하더니 "힘내라"며 휴지 한 장을 건넸다고 합니다.

처음엔 휴지를 버려달라는 건 줄 알고 당황했다는 글쓴이는, 휴지에 적힌 메모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손님이 건넨 휴지에는 "가격 올랐어도 괜찮다. 사장님의 정성이 항상 느껴진다. 올 때마다 정말 푸짐하고 맛있게 잘 먹고 간다. 계속 올 수 있도록 번창하시고 오래오래 해달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글쓴이는 아홉 번 잘해도 한 번의 실수로 마음이 돌아설 수 있는 게 손님인데 메모를 받아 정말 고맙고 힘이 났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런 사람들만 가득한 세상이길 바란다" "날도추운데 가슴은 훈훈 이런 사연 자주 듣고 싶다" "이런 거 보면 장사하면서도 힘이 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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