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아동정책시행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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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2024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시행한 평가로, 강원도는 아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아동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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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2024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시행한 평가로, 강원도는 아동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아동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는 정부의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 추진 전략에 맞춰 ‘아동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강원’이란 비전을 바탕으로 △아동 권리 실현 △건강하고 균형 있는 아동 발달 지원 △공정한 출발을 위한 지자체 책임 강화 △코로나19 등에 대응한 아동정책 혁신의 4대 중점 추진 목표로 관계기관과 협업 등을 통해 총 174개의 과제를 발굴해 추진했다.
아동의 권리를 주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했다. 건강하고 균형 있는 아동 발달 지원을 위해 1시군 1장난감도서관 사업 등 도내 놀이·여가 환경 조성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연계하여 아동의 마음 건강 돌봄 기반을 확충했다.
또한 공적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학대전담 인력배치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광역 전문기관을 운영했다.
자립 지원 아동 및 다문화가족,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배려해 평등한 배움의 환경 조성도 추진했다. 도는 온종일 돌봄 확충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화된 ‘육아기본수당’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수당은 2019년 출생아부터 최대 월 50만 원을 지원하며, 아동이 8세가 될 때까지 지속해서 지원된다. 이를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산 및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고자 했다. 도내 아동은 8년간 총 약 1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경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강원도의 아동 권리 신장과 아동 보호, 돌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동 중심의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아동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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