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서 교원 근무 기강 해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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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남교육청에 대한 충남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원의 근무 기강 해이 등 문제가 지적됐다.
김선태(천안10·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수학여행 사전답사와 관련해 부적절한 문제가 있었다"며 "단순한 도덕적 해이를 넘어선 심각한 문제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는 제2의 부모인 만큼 무겁게 생각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최근 공주 지역의 초등학교 교장들이 수학여행 사전답사에 가족을 동반하거나, 골프장을 방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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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18일 충남교육청에 대한 충남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원의 근무 기강 해이 등 문제가 지적됐다.
김선태(천안10·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수학여행 사전답사와 관련해 부적절한 문제가 있었다"며 "단순한 도덕적 해이를 넘어선 심각한 문제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는 제2의 부모인 만큼 무겁게 생각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최근 공주 지역의 초등학교 교장들이 수학여행 사전답사에 가족을 동반하거나, 골프장을 방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신경희 충남교육청 교육국장은 "원칙에 위배되는 사안이 발생해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해당 사안을 적극적으로 조사해 조치하고, 예방 대책을 세우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또 "충남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선생님들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고 꼬집었다.
장애인 고용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지윤(비례·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애인고용법에 따른 장애인 의무 고용률이 3.8%이지만, 지난해 충남의 고용률은 1.56%로 저조해 최근 3년간 미고용 부담금을 약 120억원이나 지출했다"며 "교육청이 운영하는 오케스트라 등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타 시도의 사례를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용국(서산2·국민의힘) 의원은 교권 회복을 위한 사후 조치가 확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사전 예방 조치는 부족하다"며 "발생 후 대처보다는 예방적인 제도를 도입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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