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유지준설공사 착공…150억 투입

정예진 2024. 11. 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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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항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해 150억원을 들여 울산항 유지준설공사를 실시한다.

18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울산항은 태화강 상류에서 유입되는 토사로 인해 일부 항로와 접안구역에 퇴적물이 쌓여 선박의 입·출항에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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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항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해 150억원을 들여 울산항 유지준설공사를 실시한다.

18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울산항은 태화강 상류에서 유입되는 토사로 인해 일부 항로와 접안구역에 퇴적물이 쌓여 선박의 입·출항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울산항 전면 수심측량을 실시하고 울산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준설계획 설명회 개최, 지반조사 등을 실시했다.

울산항 전경. [사진=울산항만공사]

공사는 이를 통해 입·출항 선박의 안전 확보 시급성 등을 고려해 공기를 최대한 단축하기로 하고, 오는 2026년까지 울산항 진입 항로와 선회장, 울산본항 및 온산항 내 25개 부두 전면에 퇴적된 토사 약 62만㎥를 준설키로 했다.

이번 유지준설로 울산항의 적정 계획수심을 확보해 선박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선박 입·출항 여건을 개선해 항만이용자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계획수심이 일부 미달되는 구역을 먼저 준설해 선박의 안전성을 빠르게 확보 하는 등 울산항 효율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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