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시정연설 “내년 수원 대전환 견인사업 선택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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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8일 열린 제388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에는 수원의 대전환을 이끌 주요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수원 대전환'을 위한 6대 전략으로 ▲균형 발전을 이루는 미래도시 ▲지역 상권 보호 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허브 도시 ▲주민이 참여하는 복합개발 창조도시 ▲삶에 힘이 되는 돌봄도시 ▲문화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매력도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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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재정 안정화 기금도 적극 활용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8일 열린 제388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에는 수원의 대전환을 이끌 주요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24년은 수원시 역사상 최악의 재정 위기였다”며 “2025년 역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시는 총 3조1천899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예산은 2조8천815억원으로 전년 대비 1천86억원 증액했다.
산하 기관 및 기타 특별회계 예산은 3천84억원으로 72억원 증가했다. 여기에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 관리 기반을 확충해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시정 방침이 담겼다.
이 시장은 “내년에도 효율적 재정 운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의 일상과 도시 관리에 필수적인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겠다”며 “관행적으로 진행돼 온 비효율적인 사업들은 과감히 정리하고 재정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재원은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을 활용해 수원의 대전환을 이끌 핵심 사업에 선택과 집중의 예산 운용을 할 것”이라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분야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며 지역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혜택을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시장은 ‘수원 대전환’을 위한 6대 전략으로 ▲균형 발전을 이루는 미래도시 ▲지역 상권 보호 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허브 도시 ▲주민이 참여하는 복합개발 창조도시 ▲삶에 힘이 되는 돌봄도시 ▲문화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매력도시를 제시했다.
그는 “수원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바라는 도시의 미래를 앞당기고, 나눔과 배려 속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스스로 삶을 상상하고 혁신할 수 있는 민주적 사회로 나아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의회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와 수원시의회는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동반자”라며 “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어려운 상황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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