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4중 추돌사고”...인천청 3기동대, 현장서 신속한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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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소속 제3기동대 경찰관들이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처해 부상자들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20분쯤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청라IC 방면 2.5km 지점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인천경찰청 제3기동대가 사고 현장을 발견하면서 신속하게 긴급 구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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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소속 제3기동대 경찰관들이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처해 부상자들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20분쯤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청라IC 방면 2.5km 지점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인천경찰청 제3기동대가 사고 현장을 발견하면서 신속하게 긴급 구조를 시작했다.
앞서 이들은 서울에서 집회 등 시설 근무를 마친 뒤 버스를 타고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를 통해 청으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제3기동대 2제대 이종주 경감은 차를 세워 달라고 요청하고 소속 직원들과 긴급 구조에 나선 것이다.
제3기동대 2제대 직원들은 2차 추돌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전방 및 후방 교통을 통제했다. 또 부상자 확인과 112 및 119 신고 등을 7~8명씩 역할을 나눠 실시했다.
사고 현장은 차가 심하게 찌그러진 데다 고속도로 특성상 교통 통제도 되지 않았던 상황. 추가 사고가 우려되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4개 차량 중 3번째 차량인 트럭에는 차량 운전자 A씨(77)가 핸들과 좌석 사이에 끼어 가슴 부위를 심하게 압박받고 있었다.
이들은 신속히 차량 문을 뜯어 운전자가 나올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으며 부상이 있는 운전자를 구조해 안전을 확보했다. 이어 4번째 차량인 레이 차량에서도 운전자를 구조했다. 부상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동훈 인천경찰청 제3기동대장은 “복귀 중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기동대원들에게 고맙다”며 “시민 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천 경찰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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