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C&C-부산시, 부산형 '글로벌 음악 축제' 추진 맞손(종합)

김아람 2024. 11. 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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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C)는 18일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와 18일 서울 성동구 성수사옥에서 부산 대중음악 산업 발전과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부산 대중음악 산업화를 위한 콘텐츠 기획 개발과 브랜드 지식재산권(IP) 확장, 부산 대중음악 생태계 발전 도모, K-콘텐츠를 기반한 부산형 글로벌 음악 축제 도약,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관광도시 브랜딩 강화 등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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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남궁철 SM C&C 대표이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SM C&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서울=연합뉴스) 조정호 김아람 기자 = 에스엠컬쳐앤콘텐츠(SM C&C)는 18일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와 18일 서울 성동구 성수사옥에서 부산 대중음악 산업 발전과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컬처와 연계한 대중음악 콘텐츠 고도화 등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 나아가는데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부산 대중음악 산업화를 위한 콘텐츠 기획 개발과 브랜드 지식재산권(IP) 확장, 부산 대중음악 생태계 발전 도모, K-콘텐츠를 기반한 부산형 글로벌 음악 축제 도약,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관광도시 브랜딩 강화 등에 협력한다.

K-POP 이외 다양한 장르를 더해 공연 콘텐츠를 확장하고 첨단기술 활용과 '축제 스토리텔링', '팬덤 프로그램' 개발 등 부산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힐 예정이다.

공연 이외에 대규모 회의, 시사회(쇼케이스) 등을 추진해 지역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대형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민관 공동사업으로 하는 부산형 대중음악 콘텐츠 육성사업을 총괄하고, 부산관광공사는 사업 공동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SM C&C는 콘텐츠와 페스티벌 분야 전문가 투입, 페스티벌 브랜드 IP 사업 기획 및 투자 협약 등으로 부산 대중음악 산업화와 글로벌 확장을 시도한다.

지역 대중문화 예술 인프라와 관광, K-컬처 산업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박형준 시장은 "K-팝과 관련한 콘텐츠 개발과 브랜드 지식재산권 확장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류 행사가 지속 가능한 음악 콘텐츠 원천이 되고 부산이 한국 대중음악을 발전시키는 거점이 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궁철 SM C&C 대표는 "SM C&C가 보유한 체계적인 글로벌 IP 사업 전문성과 다년간 축적한 문화 콘텐츠 비즈니스의 인적, 물적 자원 및 노하우를 토대로 부산형 대중음악 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공적인 도약을 이루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cho@yna.co.kr,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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