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매입 시작…"총 74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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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19일 하북면을 시작으로 총 8개 읍·면·동에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매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추가매입량은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동시에 진행된다.
위반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량은 40㎏ 포대 기준으로 총 1만8573포대(742.920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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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9일 하북면을 시작으로 총 8개 읍·면·동에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매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입품종은 '영호진미'와 '영진'이다. 올해는 쌀 가격 하락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에 따라 시장격리곡도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추가매입량은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도 혼합 출하 방지를 위해 품종 검정제가 시행된다. 품종 검정제는 벼 품종검정(DNA 검사)을 실시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위반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량은 40㎏ 포대 기준으로 총 1만8573포대(742.920t)이다. 이 중 1만7480포는 19일부터 27일까지 800㎏ t백으로 나머지 1093포는 12월3일 40㎏ 포대로 매입된다.
올해의 t백 매입율은 약 94%다. 전년 대비 3.2% 증가해 기계화를 촉진하고 고령 농가의 노동력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 공공비축미곡의 중간 정산금은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된 4만원(40㎏/포)으로 결정됐다. 매입 직후 우선 지급 후 최종정산금은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매입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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