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노벨문학 도시’ 문학기행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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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군을 찾는 문학인과 관광객의 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고향이자 현재 활동 중인 집필지로 한강 작가의 문학적 뿌리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러한 문학 기행 열풍을 노벨문학도시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보고, 2025년 군의 행∙재정력을 새로운 문학 컨텐츠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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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장흥군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군을 찾는 문학인과 관광객의 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고향이자 현재 활동 중인 집필지로 한강 작가의 문학적 뿌리로 알려져 있다.
이날 군에 따르면 천관문학관, 한승원 생가, 한승원 문학산책길, 해산토굴 등에 전년 동기에 비해 많게는 4배가 넘는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장흥군 대덕읍에 위치한 천관문학관에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 570여명이었던 관람객이 최근 한달 동안 2,400명으로 늘어났다.
한승원 작가의 집필실인 해산토굴과 문학산책길, 한승원 생가를 찾는 발길도 지난 한달 동안 전달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문학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편백숲 우드랜드, 토요시장, 정남진전망대 등 지역 관광지도 더불어 활기를 얻고 있다.
군은 이러한 문학 기행 열풍을 노벨문학도시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보고, 2025년 군의 행∙재정력을 새로운 문학 컨텐츠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 대표 문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문학관광기행특구의 명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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