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QE 전기차 소유주들, 2차 집단소송 제기

진기훈 2024. 11. 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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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로 불안감을 호소했던 벤츠 EQE 전기차 소유주들이 지난달에 이어 또 한 번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8월 인천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난 차종과 동일한 제조사 베터리가 장착된 벤츠 전기차 소유주 27명은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베터리 설계 결함 입증을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해 1차 소송의 피고인 메르세데스벤츠 독일본사 등에 더해 베터리셀 설계를 한 파라시스 미국 본사를 추가했습니다.

현재 1차 집단소송은 벤츠 독일 본사에 해외송달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벤츠 #전기차 #화재 #베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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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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