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카카오 표' 가상자산 지갑 클립, 결국 카카오톡에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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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표' 디지털자산 지갑으로 불리는 '클립'이 카카오톡에서 빠진다.
18일 클립은 오는 12월 16일부터 카카오톡 내 '더보기' 메뉴를 통해 클립에 접근할 수 없다고 밝혔다.
클립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그라운드X)가 개발한 가상자산 지갑으로, 지난 2020년 6월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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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측 "클립 앱으로 기능 통합하기 위한 취지"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카카오 표' 디지털자산 지갑으로 불리는 '클립'이 카카오톡에서 빠진다.
18일 클립은 오는 12월 16일부터 카카오톡 내 '더보기' 메뉴를 통해 클립에 접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클립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다.
클립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그라운드X)가 개발한 가상자산 지갑으로, 지난 2020년 6월 출시됐다.
출시 이후에는 가상자산 클레이(KLAY)를 지급하는 이벤트 등을 열며 사용자를 끌어모았다. 지난해에는 사용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다른 가상자산 지갑에 비해 주목을 덜 받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라운드엑스가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사업을 싱가포르 법인인 크러스트로 이관하고, 기존 카카오 계열사였던 크러스트도 카카오로부터 독립하면서 카카오의 블록체인 사업 규모도 축소되는 분위기다.
다만 이와 관련해 카카오와 그라운드엑스 측은 클립의 사용자경험(UX)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가 '가상자산 지우기'에 나서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클립이 카카오톡에서 빠지는 것은 클립의 전체적인 기능을 클립 앱으로 통합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동안 카카오톡 내에 있어서 시도하지 못했던 기능들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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