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노인 대상 불법광고 피해 예방 집중 홍보 나서

경로당 25개소 찾아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유의사항 안내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관내 경로당 25개소를 방문해 고령층 대상 건강기능식품 구매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를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사전심의 받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을 불법 판매하거나 허위·과대 광고로 발생하고 있는 노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광명시는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하는 경우 ‘건강기능식품의 부당광고’에 해당할 수 있고, 건강기능식품 표시 여부 등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주의 사항’ 등을 노인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3명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동년배 시민들에게 실제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효과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나기효 광명시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활동으로 불법 건강기능식품 판매로 인한 어르신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건강기능식품 소비문화가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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