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권 플랜B’ 김동연?…金 “지금 그런 얘기 할 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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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받으면서 차기 민주당 대권 주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新)3김'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김동연 경기지사는 자신이 대선주자로 거론되자 "지금은 그런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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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받으면서 차기 민주당 대권 주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新)3김’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김동연 경기지사는 자신이 대선주자로 거론되자 "지금은 그런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협약식’ 행사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 대표에 대해서는 먼지털이식 수사를 하고 있다"며 "이게 제대로 된 법치인지, 민주주의인지 정말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 속에서 ‘특검법’ 수용과 민생에 집중해야 하며 정부도 국회도 민주당도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반도체 특별법과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법안 처리와 예산·정책 마련 필요성을 주창했다. 김 지사는 "지금과 같은 세계 경제의 흐름 속에서는 앞으로 우리 경제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도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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