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미국 버지니아주 푸드테크 공동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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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미국 버지니아주가 음식산업(푸드테크) 발전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 등에 나선다.
광주시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18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미국 버지니아주 장관 등과 만나 '농업 및 푸드테크 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광주시와 버지니아주 간의 농업·식품·푸드테크 분야 기술혁신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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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와 미국 버지니아주가 음식산업(푸드테크) 발전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 등에 나선다.
광주시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18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미국 버지니아주 장관 등과 만나 '농업 및 푸드테크 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강 시장과 조셉 구스리 버지니아 농업 및 소비자 서비스부(VDACS) 청장, 로버트 N 콜리 3세(Robert N. Corley Ⅲ) 버지니아주립대 농과대학장, 이계한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김두운 전남대학교 푸드테크학과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버지니아주는 95개 카운티 38개의 독립도시로 이뤄진 북미 최대 콩 생산지로 농업·바이오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광주시와 버지니아주 간의 농업·식품·푸드테크 분야 기술혁신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논의했다.
또 양 지역 수출입 상호 지원과 대학·연구기관·기업 간 자원 및 연구 교류, 지속할 수 있는 농업 개발 모델 구축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방안 등을 모색했다.
조셉 청장은 "이번 만남은 버지니아주와 광주시의 새로운 협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버지니아의 가장 큰 산업은 농업이고, 생명과학 및 바이오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버지니아의 대학교육이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며 "버지니아주립대와 전남대 공동연구는 광주와 버지니아의 산업 발전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AI)·모빌리티 등 첨단전략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비옥한 땅 덕분에 농업과 음식문화가 발달했다"며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첨단기술이 결합된 푸드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협력을 통해 산업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역 농식품 수출기업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해외판촉행사 등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푸드테크, 광주시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주제로 광주식품대전을 열었으며 300개의 관련 기업·기관 등이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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