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셔터 500㎏' 사고 예방…강릉소방서, 순회·보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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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소방서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동절기 긴급출동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차고 셔터 순회·보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거 차고지 셔터가 갑자기 떨어져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발생해 셔터 오작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출동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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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소방서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동절기 긴급출동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차고 셔터 순회·보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거 차고지 셔터가 갑자기 떨어져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발생해 셔터 오작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출동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소방서에 설치하는 차고셔터는 약 500㎏의 무게로 고장 시 인명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긴급을 요하는 출동 시 5~10분 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한다. 골든타임을 지키지 못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점검·보수가 필수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 매뉴얼 배부, 셔터 개폐 중에 경광등과 경고음 작동 및 식별 여부, 셔터 작동 시 급격한 개폐 여부 등이다.
강릉소방은 수동 작동시 문제여부, 셔터 사이드 고무, 모터, 판넬, 와이어, 스프링 등의 부속품 노후화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사전에 보수할 계획이다.
이순균 서장은 "소방서 차고 셔터는 현장 부서 특성상 수시로 개폐하기 때문에 부품이 마모될 우려가 크다"며 "고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출동력의 공백을 정기점검을 통해 예방하고 소방서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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