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우는데 안 도와줘"… 셀프사진관 온 부부의 황당 별점 테러

윤채현 기자 2024. 11. 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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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스튜디오에 방문한 부부가 우는 아기를 챙겨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낮은 별점을 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셀프 사진관에 방문한 가족이 우는 아이를 달래주지 않았다고 불만 리뷰를 남겼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해당 리뷰에 대해 "셀프 스튜디오다. 엄마와 아빠, 3~5세쯤 되는 여자아이가 같이 왔는데 셀프 촬영 중 아이가 사진 찍기 싫다면서 우니까 그때부터 직원들에게 온갖 짜증을 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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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스튜디오에 방문한 가족이 우는 아기를 챙겨주지 않은 직원들에게 불만 섞인 리뷰를 남겨 논란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셀프 스튜디오에 방문한 부부가 우는 아기를 챙겨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낮은 별점을 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셀프 사진관에 방문한 가족이 우는 아이를 달래주지 않았다고 불만 리뷰를 남겼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셀프 스튜디오에 방문한 가족이 우는 아기를 챙겨주지 않은 직원들에게 불만 섞인 리뷰를 남겨 논란이다. 사진은 손님이 남긴 리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공개된 리뷰 사진에는 한 고객이 "최악이다. 얼마나 불친절한지. 1년 전이랑 너무 다르네요"라며 "아기랑 가서 힘들어하면 좀 도와주면 안 되나요? 아기가 우는 데 불편한 게 있는지 물어보지도 않았다"고 불만을 쏟아낸 내용이 담겼다.

A씨는 해당 리뷰에 대해 "셀프 스튜디오다. 엄마와 아빠, 3~5세쯤 되는 여자아이가 같이 왔는데 셀프 촬영 중 아이가 사진 찍기 싫다면서 우니까 그때부터 직원들에게 온갖 짜증을 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직원들은 노랫소리와 다른 손님들 응대하느라 아무 소리도 못 들었다"며 "촬영 끝나고 아이 엄마는 짜증 내면서 나갔고 남편에게는 사진 전달 후 재방문이라 서비스까지 드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손님이 이 같은 리뷰를 남기자 A씨는 "부모인 본인들도 어떻게 못 하는 아이를 가게 탓으로 돌렸다"며 "아직도 이런 몰상식한 사람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 장사가 안되면 진상이 더 많다는 게 사실이다"고 토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셀프 뜻을 모르나" "자기 애는 자기가 보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저렴하게 촬영하려고 셀프 사진관 간 거면서 진상 짓 한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윤채현 기자 cogus02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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