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만 6,700원으로 ‘훌쩍’…코스피는 2.16% 오른 2,469.07

박찬 2024. 11. 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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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삼성전자 주가가 6% 가까이 오르고, 코스피도 2,460대로 2% 넘게 상승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장 마감 이후 10조 원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5.89% 오른 5만 6,700원에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반 기준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원 60전 내린 1,395원 20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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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삼성전자 주가가 6% 가까이 오르고, 코스피도 2,460대로 2% 넘게 상승했습니다.

오늘(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21포인트, 2.16% 오른 2,469.07로 집계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9억 원, 개인이 65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729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장 마감 이후 10조 원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5.89% 오른 5만 6,700원에 마감했습니다.

삼성생명(11.48%)과 삼성화재(10.48%)도 주가가 올랐습니다.

미국에서의 보조금 우려로 급락했던 LG에너지솔루션(3.37%), POSCO홀딩스(4.50%), LG화학(4.14%) 등 이차전지주도 반등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3.65% 하락한 17만 1,7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또 다른 반도체주 한미반도체도 1.35% 하락했습니다.

롯데지주(-6.59%), 롯데쇼핑(-6.60%), 롯데케미칼(-10.22%)은 시장에 퍼진 유동성 위기설의 영향으로 급락하며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들 회사는 장중 공시를 통해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낙폭은 오히려 커졌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13포인트, 0.6% 오른 689.55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1,582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7억 원과 808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반 기준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원 60전 내린 1,395원 20전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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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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