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교통 문제 개선한다...버스노선 확대·상습정체 구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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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지역 현안으로 손꼽히는 교통 문제 개선에 주력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먼저 시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배차 간격을 단축하는 등 조정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도시 개발로 지역 현안이 된 교통 문제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시민 수요를 반영한 버스 노선 조정과 증차,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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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동 지식정보타운 내 과천대로 12길 교통체계 임시 변경
경기 과천시가 지역 현안으로 손꼽히는 교통 문제 개선에 주력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먼저 시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배차 간격을 단축하는 등 조정한다.
이는 지난 8월 서울시 542번 노선 폐선으로 인한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지식정보타운과 문원청계마을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 운행되던 서울시 542번 노선은 군포에서 출발해 과천을 거쳐 서울 양재를 통행하는 노선으로, 과천에서 출퇴근으로 이용하는 시민이 많은 노선이다.
시는 이 노선 폐지에 따라 이달 21일부터 시내버스 6번 운행 차량을 4대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을 기존 20분에서 16분으로 줄인다. 또한 기점을 과천시청에서 '과천린파밀리에'로 변경해 지정타까지 연장된 노선으로 운행한다.
12월에는 마을버스 1번 노선과 마을버스 2번 노선에 운행 차량을 각 1대씩 추가 투입한다. 운행 차량 추가 투입으로 대규모 개발 등 교통여건의 변화로 배차간격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고 있던 마을버스 1번의 운행을 안정화하고, 마을버스 2번의 배차간격을 기존 40분에서 20분으로 크게 단축할 예정이다. 추가 투입되는 차량은 모두 친환경 전기버스다.
이와 함께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내 과천대로 12길의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과천대로 12길은 인근 공동주택 단지와 지식산업단지 기업 등의 입주로 교통량이 크게 늘면서 출근시간 상습정체가 발생했다.
시는 정체원인을 과천대로 찬우물 방면 신호 대기 빈도와 짧은 우회전 전용 도로, 도로 용량 부족 등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근생 2·4 부지 앞 교차로 임시 폐쇄 후 찬우물 방면 1차로 추가 확보를 통해 도로 용량 증대 △찬우물 방면 우회전차로 연장 및 색깔 유도선 설치 등을 추진한다.
이번 교통체계 개선은 국도 47호선 우회도로와 과천대로 축소에 따른 공사의 일환으로, 근생용지 입주 등 교통여건 변화 시까지 임시 운영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도시 개발로 지역 현안이 된 교통 문제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시민 수요를 반영한 버스 노선 조정과 증차,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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