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K뷰티, 아시아의 중심 홍콩서 글로벌시장 진출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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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뷰티 박람회인 '2024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관내 기업들이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아시아의 중심인 홍콩에서도 경산 화장품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기쁘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경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수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뷰티 경산의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 확대 등 화장품 기업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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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뷰티 박람회인 ‘2024 홍콩 코스모프로프’에 관내 기업들이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27회째를 맞은 홍콩 코스모프로프는 세계 3대 화장품 전시회로, 47개국 2,600여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미용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관내 기업 6개사가 경산시 'K-뷰티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참가, 총 120만 달러(한화 약 16억8000만원)의 수출 상담과 약 17만9000달러(약 2억5000만원)의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그중 메디컬 코스메틱 회사 ‘메디웨이코리아’(대표 도우주)는 중국 바이어와 약 6만8000달러(약 9500만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박가분’(대표 이가은)은 싱가포르, 터키 바이어와 2만5000달러(약 3500만원)의 샘플 주문 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경산시 유일의 색조 전문 화장품 기업인 ‘카르마코스메틱’(대표 이경식)은 중국 바이어와 8만6000달러(약 1억2000만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아시아의 중심인 홍콩에서도 경산 화장품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 기쁘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경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수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뷰티 경산의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 확대 등 화장품 기업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매년 화장품 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K-뷰티 산업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해외 뷰티 박람회에 기업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참가한 3월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서는 초도 수출 계약 3억원, 7월 서울 인터참 코리아 수출 상담회에서는 1억3000만원, 같은 달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에서는 50억원의 수출 계약을 맺는 등 지원 사업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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