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추첨은 탕웨이가"

김수연 2024. 11. 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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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가 광군제(11월11일)를 기념해 한국에서 진행한 '현금 1억원 래플' 행사에 27만명이 몰렸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111명의 1차 당첨자를 선정해 17일 알리 운빨쇼 오프라인 행사로 초청, 현장에서 탕웨이와 레이 장 대표의 추첨을 통해 1억원 최종 당첨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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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행사 전경. 알리익스프레스 제공

알리익스프레스가 광군제(11월11일)를 기념해 한국에서 진행한 '현금 1억원 래플' 행사에 27만명이 몰렸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알리 운빨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 앰버서더인 영화배우 탕웨이와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가 1억원의 주인공을 추첨했다. 당첨자는 세금 22%를 제외하고 78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이벤트는 알리익스프레스가 광군제를 맞아 이달 11~13일 100원을 내고 현금 1억원의 당첨 기회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계정으로만 참여가 가능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111명의 1차 당첨자를 선정해 17일 알리 운빨쇼 오프라인 행사로 초청, 현장에서 탕웨이와 레이 장 대표의 추첨을 통해 1억원 최종 당첨자를 결정했다.

당첨자는 현장에서 세금을 제외한 당첨금을 바로 지급받았다.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당첨자는 "알리익스프레스를 10년 전부터 애용하고 있는데 지금 이 순간이 믿기지 않고 행복하다"며 "덩치 큰 손자를 건강하게 잘 키우느라 고생 많으셨던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당첨된 1억원으로 맛있는 것을 꼭 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스무살이 된 뒤로 나와 행운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의 운이 오늘 한 번에 터져 27만분의 1 주인공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알리익스프레스의 오랜 팬으로서 계속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 운빨쇼 현장에서 경품 추첨을 통해 1년 치 햇반과 한우 선물세트, 에이수스(ASUS) 그래픽카드, 이고진 운동기구, 로보락 로봇청소기,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등도 나눠줬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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