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시 승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도농복합시 승격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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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지난 15일 군의회 1층 문화강좌실에서 '완주군 시(市) 승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완주군 시 승격 연구회' 서남용 대표위원, 김재천·김규성·성중기·유이수·최광호 의원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자, 용역기관인 제윤의정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시 승격을 위한 주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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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지난 15일 군의회 1층 문화강좌실에서 ‘완주군 시(市) 승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완주군 시 승격 연구회' 서남용 대표위원, 김재천·김규성·성중기·유이수·최광호 의원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자, 용역기관인 제윤의정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시 승격을 위한 주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 승격을 위한 법적 요건, 행정 구역 조정, 경제적 측면, 그리고 주민 의견 반영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진행됐다.
연구용역 연구회는 군이 현재 인구 15만 명 이상과 도시 형태를 갖춘 읍면단위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지만, 도농복합시로서 승격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 승격을 위해서는 산업적 기반과 인구 증가 추세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이를 바탕으로 승격 전략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용역은 전북특별법 개정 등의 법적 변화를 통해 시 승격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생활인구와 등록외국인 포함 등의 새로운 인구 기준을 도입해 시 승격 요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법'을 통해 도농복합형태 시 설치 기준 특례를 고려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봉동·삼례·용진읍 통합을 통해 중심 도시를 형성하고, 이서면 읍 승격을 추진해 인구 증가와 함께 행정 서비스 및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전략이 제시됐다.
또한, 주거 환경 개선과 산업단지 활성화 등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특히, 전주시와의 통합을 통한 행정 효율성 및 경제적 시너지 확보 방안도 논의됐다. 완주 지역을 특화된 발전 모델로 설정하고, 로컬푸드, 스마트팜, 신재생에너지 등 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문화 예술 기반의 창작 공간을 확대해 균형 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시 승격 방안은 단계적인 실행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완주군은 자족적 발전과 지속 가능한 시 승격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남용 대표위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군의 시 승격 가능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단계적이고 신중한 접근을 통해 시 승격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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