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더하고 가격 뺐다 … 독해진 '미국 아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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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에서 가장 상징적인 차량을 보고 싶다면 경찰차를 보라는 말이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쏘나타, 일본은 도요타 캠리 등이 대표적인 경찰차 모델이다.
전통적인 자동차 명가 미국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포드 익스플로러가 경찰차로 자주 쓰인다.
차량 출시 초기인 1996년부터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이어온 만큼 국내 소비자에게도 낯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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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 'ST라인' 국내 첫 출시
21인치 휠·내장재 퀄리티 높여
시트도 얼룩에 강한 소재 채택
6290만원, 가격 경쟁력도 갖춰
대형 SUV 새로운 선택지 부상
그 나라에서 가장 상징적인 차량을 보고 싶다면 경찰차를 보라는 말이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쏘나타, 일본은 도요타 캠리 등이 대표적인 경찰차 모델이다. 전통적인 자동차 명가 미국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포드 익스플로러가 경찰차로 자주 쓰인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그 자체로 미국을 상징한다. 1990년 처음 출시된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첫 4도어 SUV 차량이다. 지난 35년간 미국에서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차량 출시 초기인 1996년부터 국내 시장에서 판매를 이어온 만큼 국내 소비자에게도 낯설지 않다.
이달 12일 포드 익스플로러의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외관에서는 전작보다 그릴의 각을 살리고 크기를 키워 강인함을 드러낸 반면 헤드라이트는 보다 날렵한 형상으로 변했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ST 라인'이 추가됐다. 이 모델은 외관에 스포티한 디자인 포인트를 심은 모델이다. ST 라인에는 21인치 휠과 퍼포먼스 브레이크,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해 '달리는 차'의 느낌을 낸다. 또 하나의 진화는 실내에서 찾을 수 있다. 대시보드를 전작보다 전면으로 배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내장 마감재의 수준을 높여 고급스러움을 살렸다는 점도 특징이다. ST 라인은 붉은색의 스티치와 '블랙 오닉스' 색상 패브릭 마감재를 적용했다. 얼룩에 강한 소재인 '액티브 X'를 사용한 시트도 탑재됐다. 패널, 대시보드, 센터 콘솔 등 운전자와 동승자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는 '모하비 더스크' 색상의 가죽을 사용했다.
파워트레인 역시 가장 미국스러운 엔진과 변속기를 장착했다. 2.3ℓ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변속기가 합을 맞춰 최고 304마력, 최대토크 43㎏·m를 발휘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일반, 에코, 스포츠, 미끄러운 길, 견인·끌기, 오프로드 등 총 6종의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운전자 보조 기능으로는 첨단 주행 보조인 '코파일럿 360 어시스트 2.0'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에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차선 유지 시스템을 포함한다.
부분변경된 포드 익스플로러 6세대 모델의 가격은 ST 라인 기준 6290만원, 플래티넘 트림은 69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중 플래티넘 트림(6900만원)은 이전 모델(7900만원) 대비 1000만원 싸졌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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