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코스닥 실적 '흐림'…영업익·순이익 두 자릿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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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코스닥 상장사의 수익성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했고, 순이익은 반절 이하로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2조451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70% 줄었고, 순이익은 5333억원으로 67.3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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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코스닥 상장사의 수익성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했고, 순이익은 반절 이하로 떨어졌다.
1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 3분기 결산 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1153사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6조9480억원으로 전 분기(67조7328억원) 대비 1.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2조451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70% 줄었고, 순이익은 5333억원으로 67.34%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3.66%, 순이익률은 0.80%로 각각 0.96%p(포인트), 1.61%p 감소했다.
올해 1~3분기 누적으로 보면 코스닥 상장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한 198조8416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6.22% 감소한 7조8777억원, 순이익은 29.29% 감소한 4조3075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0.43%p 감소한 3.96%이었다.
3분기 누적 순이익 흑자기업은 669사(58.02%)로 전년 동기(710사) 대비 41사(3.56%p) 감소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3분기 순이익 흑자ㄱ업이 588사(51%)로 전 분기(710사) 대비 122사(10.58%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기계·장비(31.72%), 화학(17.58%) 등 8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증가한 반면 오락·문화(-68.58%), 제약(-44.33%) 등 13개 업종은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가 지속됐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에 편입된 상장사들은 미편입 기업 대비 수익성이 나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3%, 1.62% 감소했지만,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25%로 미편입 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3.55%)보다 3.70%p 높았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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