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저구항~매물도 여객선 18일부터 내년 3월까지 임시휴업

박현철 기자 2024. 11. 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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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저구항에서 매물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18일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가면서 관광객 불편이 예상된다.

휴업기간 동안 매물도를 방문할려는 관광객은 통영항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여객선사인 매물도해운은 회사 내부사정으로 이날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는 통영항~소매물도~대매물도 간을 평일 하루 3차례, 주말 5차례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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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탑승객 저조에 따른 적자 최소화 위해
매물도 방문할려면 통영항여객선터미널 이용

경남 거제 저구항에서 매물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18일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가면서 관광객 불편이 예상된다. 휴업기간 동안 매물도를 방문할려는 관광객은 통영항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물때에 따라 바닷물이 갈라져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소매물도와 등대섬. 통영시 제공


여객선사인 매물도해운은 회사 내부사정으로 이날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휴업은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객선사가 동절기 탑승객 저조에 따른 적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인다.

섬 비경이 빼어난 매물도 군도는 대매물도, 소매물도, 등대섬으로 이뤄져 있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은 물때에 따라 바닷물이 갈라져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신비의 섬으로 유명하다.

육지와는 거제시 저구항이 최단 거리이지만 행정구역상 통영시에 속해 통영항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더 많다.

매물도해운은 거제 저구항~대매물도~소매물도까지 평일 하루 2차례 운항, 주말 3차례 운항해 왔다.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는 통영항~소매물도~대매물도 간을 평일 하루 3차례, 주말 5차례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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