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피 70주년' 전시 앞서 성수동 곳곳 '게릴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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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피(miffy)의 대표적인 캐릭터와 간결한 디자인을 활용한 게릴라 포스터가 서울 성수동 곳곳에 설치되며 전시 전부터 독창적인 전시 홍보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피플리는 성수동 일대에서 미피 70주년 기념 전시를 알리기 위한 특별한 게릴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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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리는 성수동 일대에서 미피 70주년 기념 전시를 알리기 위한 특별한 게릴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게릴라 포스터 캠페인은 MZ세대가 선호하는 힙한 공간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타깃으로 설정해 전시 이미지와 소비자 사이에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연결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기존 전시 마케팅이 디지털과 전통 매체에 의존했다면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발견하도록 설계되며 업계에서도 주목 받는 전시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원예림 피플리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피플리의 오리지널 전시브랜딩을 기획하는데 있어서 소비자가 같은 공간에서 공감하고 연결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며 "미피 70주년 전시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MZ세대와의 라이프스타일 주요 공간과의 접점을 효과적으로 확장했으며 단순 광고를 넘어 전시 자체를 하나의 문화적 이벤트로 승화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미피 70주년 생일 기념전 '미피와 마법 우체통'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8월17일까지 서울 종로구 안녕인사동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열린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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