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땡' 영남알프스 완등 메달, 내년엔 4개월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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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참여횟수를 월 2봉으로 제한한다.
울주군은 하루 3봉까지 허용하던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참여 횟수를 내년부터 월 2봉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2019년부터 9봉을 모두 오른 뒤 '영남알프스완등인증' 앱에 사진을 올린 등산객 선착순 3만 명에게 인증서와 기념메달을 지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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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횟수와 체류기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울산 울주군이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참여횟수를 월 2봉으로 제한한다. 등산객들의 방문 횟수와 체류기간을 늘려 사고 위험은 줄이고, 지역 상권은 활성화 하겠다는 취지다.
울주군은 하루 3봉까지 허용하던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참여 횟수를 내년부터 월 2봉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영남알프스는 그간 주말과 휴일에 등산객이 몰리면서 교통 혼잡, 쓰레기 투기, 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기념 메달 두고 연초에 경쟁적인 산행이 이어져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등산 동호인이 모인 인터넷 포털 카페에는 3개 코스로 나눠 3일 만에 오르는 법,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법 등 각종 완등 팁이 쏟아지기도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등산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인증 방법을 변경하게 됐다”며 “방문 시기 분산으로 여유로운 산행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알프스는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000m 이상인 간월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운문산, 문복산 등 9개의 산을 일컫는다. 수려한 산세와 풍광이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울주군은 2019년부터 9봉을 모두 오른 뒤 ‘영남알프스완등인증’ 앱에 사진을 올린 등산객 선착순 3만 명에게 인증서와 기념메달을 지급해 왔다. 올해부터는 매년 5월 중순까지 입산이 금지되는 문복산과 안전 문제가 불거진 재약산이 빠지면서 7봉으로 줄었다.
기념메달은 순은 15.55g, 지름 32㎜ 원형 형태로 개당 제작가격은 5만 원 수준이다. 위변조 방지를 위한 한국조폐공사의 특허 기술이 적용돼 보는 각도에 따라 해당 년도 숫자 끝자리와 그 해 테마로 정한 산의 이니셜이 나타난다. 내년 테마는 천황산이다. 3만 번째 이후 완등 인증자는 희망자에 한해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기념메달을 구매할 수 있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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