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발언' KIA 떠난 52억 FA "LG서 제일 까다로운 타자?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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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LG가 반드시 데려올 수밖에 없었나 보다.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하다가 LG 트윈스 유니폼을 새롭게 입은 '52억 불펜 투수' 장현식(29)이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LG는 "장현식은 뛰어난 구위와 제구력이 검증된 중간 투수"라면서 "이번 시즌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잘 보여주었으며 우리 구단의 불펜 투수진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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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새 식구가 된 장현식은 올 시즌 KIA의 통합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장현식은 75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 75⅓이닝 동안 75피안타 8피홈런 34볼넷 75탈삼진 41실점(33자책) 1 블론세이브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5, 피안타율 0.260의 성적을 올렸다.
시즌이 끝난 뒤 장현식은 생애 최초로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었다. 그리고 계약 기간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에 FA 계약을 맺으며 LG로 이적했다. LG는 "장현식은 뛰어난 구위와 제구력이 검증된 중간 투수"라면서 "이번 시즌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잘 보여주었으며 우리 구단의 불펜 투수진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장현식은 LG로 이적한 뒤 지난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구단의 러브기빙데이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장현식은 "당연히 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일단 팬 분들을 뵌 적이 없기 때문에, 인사는 꼭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년 시즌에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 감사 인사를 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그럼 그런 장현식에게 까다로운 LG 타자는 누구였을까. 이에 대한 질문에 장현식은 "이런 말을 하면 안 되지만…"이라면서 잠시 말을 줄인 뒤 "저는 그렇게 까다롭지는 않았는데"라고 폭탄 발언을 날리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만큼 LG전에서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는 뜻으로도 읽힐 수 있는 말이었다.
올 시즌 유독 LG 타자들이 KIA의 좌완 불펜 투수들을 상대로 고전하기도 했다. 장현식은 "물론 제 개인 한정"이라고 말하며 급하게 상황을 수습했다. 그렇다면 실제 상대 전적은 어땠을까. 올해 장현식 상대로 신민재가 2타수 2안타, 김현수와 오스틴, 허도환, 문보경이 2타수 1안타씩 기록했다. 구본혁과 박동원은 각각 6타수 1안타였는데, 박동원이 유일하게 장현식 상대로 홈런을 뽑아냈다.
계속해서 장현식은 "사실 잠실야구장 마운드가 편하다고 느낀다. 마운드를 되게 좋아한다. 올라가고 싶은 마운드"라면서 "물론 어느 구장이나 나가면 잘 던져야 한다. 잠실구장에서만 던질 것도 아니고, 다른 구장에서도 공을 던져야 한다. 어디에서라도 잘 던지는 투수가 돼야 한다. 구장을 탓할 정도의 실력도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내년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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