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이번 주 검찰 송치…"불법 숙박업 의혹도 출석 조율 중"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이번 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법리 검토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이번 주 빠른 시일 내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문 씨에게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 숙박업 의혹에 대해선 문 씨의 출석 일자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불법 숙박업과 관련 일부 투숙객 진술을 확보하고 에어비앤비 측에 필요 자료를 요청해둔 상태다.

앞서 문 씨는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문 씨 소유의 주택에서도 불법 숙박업을 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해당 주택은 문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송기인 신부에게 2022년 7월 문 씨가 매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