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돌봄수당·장수물품 지급 등 민생 조례안 잇따라 발의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주군의회가 군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민생 조례안의 제·개정을 잇따라 추진한다.

18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울주군 장기요양종사자 돌봄활동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과 ‘울주군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예방접종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먼저 장기요양종사자의 사회적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월 5만 원의 돌봄활동수당을 지급하기 위한 울주군 장기요양종사자 돌봄활동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은 노미경 의원이 발의했다.

제정 조례안에는 장기요양종사자의 복리 증진 및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군수의 책무와 수당 지급을 위한 근거를 담았다.

김상용 의원과 노미경 의원이 공동발의한 울주군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안은 100세가 되는 어르신들에게 50만원 상당의 장수축하물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지급 대상과 신청 및 지급 방법 등이 명시됐다.

울주군 예방접종 지원 전부개정조례안(발의 의원 김상용)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대상자를 기존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서 50세 이상 전 군민으로 확대하기 위한 근거다.

이 밖에도 종합사회복지관의 위탁운영 기준을 명확하기 위해 박기홍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입법 예고됐다.

또한 달빛어린이 병원과 협력 약국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위한 울주군 달빛어린이병원 등에 대한 지원 조례안(노미경 의원)도 입법 예고를 준비 중이다.

한편, 군의회는 해당 조례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29일간 열리는 제235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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