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배' 정지훈, OK저축은행 브리온과 결별

김용우 2024. 11. 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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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배' 정지훈
'풀배' 정지훈이 OK저축은행 브리온을 떠났다.

2021년 디플러스 기아 아카데미에 합류한 정지훈은 2022년 2군으로 콜업됐다. 2022, 2023년 LCKCL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당시 같이 활동했던 선수가 '타나토스' 박승규(클라우드 나인), '루시드' 최용혁, '라헬' 조민성(SK게이밍)이었다.

정지훈은 2023년 아시아 스타 챌린저 인비테이셔널(ASCI)이 끝난 뒤 이적을 준비했으나 불발됐다. 이후 계약이 종료된 정지훈은 팀을 나와 OK저축은행 브리온에 합류했다. 올해 LCK 스프링서 1군으로 콜업돼 데뷔전을 치른 정지훈은 서머 시즌까지 '카리스' 김홍조의 백업 멤버로 활동했으나 3경기 출장에 그쳤고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2군에 있던 탑 라이너 '강인' 최강인, '또이브' 방문영, '아이보리' 정예찬, '에노쉬' 곽규준과의 계약도 종료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이번 계약 종료로 챌린저스 팀에는 '샘버' 이승용과 '에포트' 이상호만이 남게 됐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도전과 성장의 순간들 속에서 꿈을 향해 함께 달려 나간 선수들께 감사드리며, 빛나는 새로운 여정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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