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교지구·교통취약지역 시내버스 노선 개편

오산=강성원 기자 2024. 11. 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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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 세교2지구 교통수요 증가에 발맞춰 버스 노선사업을 개편하고 순차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

주요 개편사항은 △통학 편의성 증대 및 교통 취약지역을 위한 정류장 추가(7번) △수요 증가로 인한 대형 차량 전환(7-5번)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에 따른 노선 연장 및 경유지 추가(60번, 99번) 등이 있다.

시내버스 7-5번 노선은 세교지구 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주에 맞춰 소형차량에서 대형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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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왼쪽)이 지난 5우러 22일 오산교통 현장방문해 승객과 대화하고 있다. /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가 세교2지구 교통수요 증가에 발맞춰 버스 노선사업을 개편하고 순차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

주요 개편사항은 △통학 편의성 증대 및 교통 취약지역을 위한 정류장 추가(7번) △수요 증가로 인한 대형 차량 전환(7-5번)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에 따른 노선 연장 및 경유지 추가(60번, 99번) 등이 있다.

시내버스 7번 노선은 교통 취약지역의 주민들과 학생들의 통학 수요에 맞춰 경로가 조정됐다. 기점이 오산시공영차고지로 변경되고, △한전사거리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성호중·고 △원동수자인 아파트 △원당초(롯데캐슬) 정류장에 추가 정차한다.

시내버스 7-5번 노선은 세교지구 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주에 맞춰 소형차량에서 대형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됐다. 이번 변화로 더 많은 승객을 수용가능해지는 만큼 주민 교통 편의도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60번 노선의 경우 세교지구 주민들이 편리하게 동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종점을 기존 오산대역에서 동탄역까지 연장됐다. 이에 따라 △중흥S클레스에듀파크 △오산대역엘크루·쌍용예가 △방교초·레이크자이 △호수공원 △나래학교 △리베라CC(동탄역 인근) 정류장이 추가됐다.

마을버스 99번 노선도 세교2지구 내 신규 단지인 중흥S클레스에듀파크 아파트를 경유하도록 경로가 조정됐다. 이를 통해 해당 단지 주민들이 오산대역까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돼 전반적인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교통 취약지역과 아파트 신규 입주 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교통 편의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노선 개편은 세교지구의 개발과 교통 취약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의견을 지속 반영해 세교지구는 물론, 원도심, 운암지구, 동오산지역 등 모두를 아우르는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성원 기자 swk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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