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에 도전?…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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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장 4선에 도전할 걸로 예상되는 정몽규 회장이 구체적인 입장을 내지 않는 가운데,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축구협회장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후 2013∼2014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은 허 전 감독은 2015년부터 2019년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로도 일했습니다.
1955년 1월 13일에 태어난 허 전 감독은 70번째 생일 닷새 전인 1월 8일에 선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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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장 4선에 도전할 걸로 예상되는 정몽규 회장이 구체적인 입장을 내지 않는 가운데,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축구협회장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 진출을 지휘했던 허 전 감독은 오늘(1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일주일 전부터 깊게 고민했고, '좋다, 마지막으로 해보자'라고 결심했다"며 "이번 주 안에 정식으로 구체적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축구인들의 이야기를 대변하고, 축구인들이 통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허 전 감독은 1980년대 초반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활약했으며, 1990년 들어 지도자로 변신해 전남 드래곤즈·인천 유나이티드 등 K리그 팀을 지도했습니다.
이후 2013∼2014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은 허 전 감독은 2015년부터 2019년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로도 일했습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이사장으로 대전하나시티즌을 이끌었습니다.
1955년 1월 13일에 태어난 허 전 감독은 70번째 생일 닷새 전인 1월 8일에 선거를 치릅니다. 후보자의 연령 기준을 70세 미만으로 정한 협회 규정상 문제가 없습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12월 12일까지 구성될 예정입니다. 12월 25일부터 사흘간 후보자 등록 기간이며, 2025년 1월 8일 선거 이후 1월 22일 정기총회부터 새 회장의 임기가 시작됩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의 세 번째 임기는 내년 1월 21일까지입니다.
정 회장이 4선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내달 2일까지 협회에 후보자 등록 의사를 알려야 합니다.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아직 연임 신청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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